대장용종,,,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무시하기 쉬운 주제일 수 있으나 이 작은 혹이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대장용종은 대장 내부에 생기는 성장물로,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방치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며 이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대장용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늘은 대장용종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대장용종의 원인부터 시작하여, 증상, 진단 방법, 그리고 예방에 이르기까지, 대장용종에 대한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대장용종이란?
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로 대장의 양성 종양 중 선종성 용종이 2/3~3/4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장의 양성 종양을 대장 용종이라고 합니다.
용종이 많은 경우를 다발성 용종이라고 하며, 100개가 넘는 경우는 용종증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대장용종은 양성이지만,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의 전구 병변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대장용종의 원인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종을 일으키는 유적적인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음식물, 여러 발암물질 등의 환경적인 문제의 영향을 받아 용종의 발생과 성장이 촉진되어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식습관
- 비만
- 운동부족
- 음주
- 흡연
- 신체활동량 저하
- 연령 (50세 이상)
- 대장암의 가족력
- 만성 염증성 장질환
3. 대장용종의 증상
대부분의 대장용종은 초기 단계에서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큰 용종이나 다수의 용종이 있을 경우 혈변이나 변비 또는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대장용종의 진단 및 검사
대장 용종은 대변 잠혈 반응 검사, 직장 수지검사, CT 대장 조영술 및 대장 내시경 검사, 에스(S) 결장경 검사, 이중바륨 대장 조영술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되며 이 중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가 가장 정확하다 알려져 있습니다.
5. 대장용종의 치료
대장 용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모든 용종을 제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이는 어떤 용종이 악성인지, 또는 악성으로 진행할 것인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 대장내시경적 용종절제술 (Polypectomy)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발견하면, 내시경에 부착된 작은 루프를 사용하여 용종을 잘라내거나 태워 제거합니다.
이는 가장 흔한 치료 방법이며, 시술 후 용종은 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받게 됩니다.
2)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EMR)
크기가 큰 용종이나 초기 단계의 대장암인 경우 사용되며 이 방법은 용종 또는 암 조직과 그 주변의 일부 점막을 제거하여 조직 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3) 수술
내시경을 이용한 방법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특이한 용종, 또는 용종에서 암이 발견된 경우 수술을 통해 대장의 일부를 절제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복강경 수술 또는 개복 수술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대장 용종의 크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지게 되며 용종이 암이 되기까지는 보통 수년이 걸립니다.
그러나 크기가 작은 용종임에도 암세포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선종성 용종의 1/3 정도는 3~5년에 걸쳐 암으로 진행합니다. 대장암의 95%는 대장 용종에서 발생하게 되므로 주위해야 합니다.
6. 대장용종의 예방법
1) 균형 잡힌 식단
-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 :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고기와 가공육 섭취 줄이기 : 붉은 고기나 가공육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대장용종과 대장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대장의 건강을 유지하고 대장용종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3) 체중 관리
- 과체중이나 비만은 대장용종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금연
- 흡연은 대장용종과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금주
- 과도한 음주는 대장용종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정기 검진
- 50세 이상의 성인은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것이 좋으며 가족력이 있거나 기타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 일찍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 일부 연구에서는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 D 섭취가 대장용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나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7. 마치며,,,
대장용종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서 쉽게 간과될 수 있지만,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하여 대장용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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