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분리증의 원인 및 증상 파악

건강은 우리 삶의 핵심이며, 그중에서 척추는 우리 신체의 중심에 위치하여 다양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잘못된 자세, 신체의 혹사,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척추 질환으로부터 우리의 건강이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걲을 수 있는 척추 질환중 척추 분리증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신체적 불편함과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척추 분리증은 척추의 구조적인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디스크의 이탈이나 척추의 변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과 고통을 줄 수 있는 척추 분리증에 대하여 정확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척추 분리증의 원인, 증상, 진단법,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 및 예방 방법 등 척추 분리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위한 첫 걸음을 함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1. 척추 분리증이란?

척추분리증이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뼈 뒤쪽의 연결 부위가 금이 가거나 끊어진 상태를 말하며 이는 어느 한순간의 충격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충격이 축적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요추의 추간판 탈출증(소위 허리 디스크)이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 하면서 생기는 질병인 반면에 척추 분리증은 척추뼈의 구조에 이상이 생긴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

2. 척추 분리증의 원인

척추 분리증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관절간 협부에 결함이 있는 경우나 허리의 외상 및 과격한 운동이 반복되는 경우에 관절간 협부에 과부하가 발생하여 생긴 피로 골절이 원인이 된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척추분리증은 제4, 5번 요추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되며 척추분리증의 발생 빈도는 대단히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소한 15명당 1명꼴로 척추분리증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척추 분리증의 증상

관절 사이의 결손이 있는 부위에 요통을 호소할 수 있으며, 특히 허리를 펴는 동작을 할 때 요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요통은 척추가 불안정하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운동, 노동,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때,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대다수는 허리에서 엉덩이에 이르는 통증이 나타나며, 극히 일부만이 다리의 통증과 마비를 겪습니다.

4. 척추 분리증의 진단

척추분리증은 X-ray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하면, 뼈에 대한 평가를 자세히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절간 협부의 뼈 결손 여부 및 척추 전방 전위증 여부를 더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방사통 및 신경인성 파행이 있는 경우에는 척추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신경이 눌리는 부위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X-ray 촬영 및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하여 관절 간 협부의 결손을 확인한 경우에는 뼈 스캔 검사를 시행합니다.

방사통

 

이를 통해 협부의 결손이 비교적 급성일 경우 골유합으로 치유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5. 척추 분리증의 치료

척추분리증은 척추뼈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생긴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정이 중요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아스피린 등)를 복용하면서, 허리의 근육 강화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뼈스캔 검사에서 관절간 협부 결손 부위가 정상보다 진하게 나온다면 결손 부위가 아직 다시 붙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므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결손 부위가 다시 붙을 가능성이 낮으므로 척추 분리증이 있는 척추와 그 아래 척추를 한 뼈가 되도록 붙여서 고정시키는 방법인 척추유합술 또는 후외방 유합술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

 

후외방유합술이란 요추 후방에 나사를 넣어 고정하여 보강하는 수술로써 척추의 압박골절, 요추하수증, 척추관협착증등에 효과적인 수술법입니다. 

6. 척추 분리증의 예방법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척추 주변의 근육들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면 척추 분리증의 발생이나 척추 분리증이 척추 전방 전위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

 

7. 척추 분리증 예방에 좋은 운동

적절한 운동은 척추 분리증 관리에서 핵심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운동은 척추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근육을 강화하여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코어 강화 운동

• 플랭크 : 복부와 허리 근육을 강화하여 척추에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 버드독 : 등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여 척추의 자세를 개선합니다.

2) 스트레칭 운동

• 고양이 손바닥 스트레칭 : 허리와 등의 근육을 느슨하게 만들어 유연성을 증가시킵니다.
• 햄스트링 스트레칭 : 다리 뒷부분 근육을 스트레칭하여 허리의 압박을 완화합니다.

3) 유산소 운동

• 수영 : 척추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전신 근육을 강화합니다.
• 산책 : 저렴하고 안전한 유산소 활동으로 척추 분리증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4) 자세 교정 운동

• 피라미드 자세 : 허리를 펴고 등을 곧게 유지하여 자세를 개선합니다.
• 복부 드로우인 : 복부를 당겨 자세를 향상시키는 운동입니다.

이러한 운동 프로그램은 척추 분리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으나나 개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 운동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이 중요합니다.

7. 마치며...

척추 분리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성장기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는 척추 질환인 만큼 적절한 진단과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적 개입이 적절히 조합되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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