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성들에게 중요한 건강 문제 중 하나인 전립선암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적으로 남성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중년 이상의 남성들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전립선암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여러분이 이 질병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암은 남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내에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증식하여 형성되는 악성 종양입니다.
이러한 경우 스스로의 분열과 성장, 사멸을 조절하는 세포 기능에 어떤 이유로든 고장이 생겼기 때문이며 이러한 덩어리를 종양이라고 하며 종양은 세포의 성장 속도가 느리고 다른 부위로 옮겨 가지 않는 양성 종양과 세포 성장이 빠르고 주위 조직과 다른 신체 부위로 퍼져 나가 생명까지 위협하는 악성 종양으로 나뉘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가 양성 종양이며, 전립선암은 악성 종양입니다.
* 암이란?
정상적인 세포는 일정 기간을 살면서 기능을 다하고 사멸하게 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세포가 죽지 않고 계속 증식하여 덩어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2. 전립선암의 원인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위험 요인들이 전립선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나이
전립선암은 주로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2) 유전
가족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 특히 아버지나 형제가 전립선암을 앓은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3) 인종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에서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더 높고, 아시아계 남성에서는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4) 호르몬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 세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며,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5) 식습관
고지방 식단, 특히 육식 및 동물성 지방이 많은 식단은 전립선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6) 비만
비만은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유전적 돌연변이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전립선암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RCA1 및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여러 위험 요인들이 전립선암의 발생에 촉발할 수 있지만, 특정 개인에서 전립선암이 발생하는 정확한 이유는 복합적이고 개인차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전립선암의 증상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빈뇨 :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느낌이 들게 되며 특히 밤에 자주 깹니다.
- 배뇨 곤란 : 소변을 시작하거나 멈추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 약한 소변 줄기 :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중간에 끊깁니다.
- 배뇨 시 통증 :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타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 혈뇨 :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옵니다.
- 사정 시 통증 : 사정할 때 통증이 있습니다.
- 사정 시 혈액 : 사정 시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옵니다.
- 골반 통증 : 골반이나 허리, 엉덩이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성기능 문제 :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전립선암 외에도 다른 전립선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전립선암의 진단법
전립선암 진단을 받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직장 수지 검사(Digital Rectal Exam, DRE)
의사가 장갑을 낀 손가락을 직장에 삽입하여 전립선을 촉진합니다. 전립선의 크기, 모양, 경도를 확인하여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2) PSA 검사(Prostate-Specific Antigen Test)
혈액 검사로 PSA 수치를 측정합니다.
PSA는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수치가 높을 경우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는 있으나 PSA 수치만으로는 확진할 수 없으므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3) 초음파 검사(Transrectal Ultrasound, TRUS)
직장에 초음파 탐지기를 삽입하여 전립선을 영상화합니다.
전립선의 크기와 구조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조직 검사를 위한 지침으로 사용됩니다.
4) 전립선 생검(Prostate Biopsy)
초음파나 MRI를 이용해 가이드하며 전립선 조직을 채취합니다.
채취한 조직을 현미경으로 분석하여 암세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5)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고해상도 이미지를 통해 전립선의 상세한 구조를 확인합니다.
특히, 전립선암의 위치와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6) CT 스캔(Computed Tomography)
전립선암이 전이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며 특히, 골반과 복부 부위의 장기를 검사할 때 유용합니다.
7) 골스캔(Bone Scan)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었는지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주사한 후, 이를 통해 뼈의 이상 부위를 확인합니다.
5. 전립선암 진단 후의 치료법
전립선암 진단 후에는 다양한 치료법을 시행 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 암의 진행 정도, 나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1) 감시(Active Surveillance)
초기 단계의 전립선암인 경우, 즉 암이 천천히 자라고 다른 부위로 퍼질 가능성이 낮은 경우, 적극적인 치료 대신 주기적인 검사(PSA 검사, 생검 등)를 통해 암의 진행을 모니터링하는 방법입니다.
2) 수술(Surgery)
- 전립선 절제술(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로 암이 전립선에 국한된 경우에 주로 시행됩니다.
- 로봇 보조 전립선 절제술은 정밀성을 높이고 회복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로봇 기술을 활용한 수술 방법입니다.
3) 방사선 치료(Radiation Therapy)
- 외부 방사선 치료(External Beam Radiation Therapy)는 외부에서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는 방사성 물질을 전립선 내부에 직접 삽입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4) 호르몬 치료(Hormone Therapy)
안드로겐 차단 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DT)은 남성 호르몬(안드로겐)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차단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방법으로 주로 진행된 전립선암이나 재발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5) 화학 요법(Chemotherapy)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진행된 전립선암에 사용됩니다.
6) 면역 요법(Immunotherapy)
신체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치료법입니다.
예를 들어, Sipuleucel-T(프로벤지)는 특정 전립선암에 사용되는 면역 요법입니다.
7) 표적 치료(Targeted Therapy)
특정 유전자 변이나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법이며 전립선암의 특정 유형에 적합할 수 있습니다.
각 치료 방법에는 장단점과 부작용이 있으므로, 환자와 의료진이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전립선암의 생존률
- 국소화 전립선암(암이 전립선에만 있는 경우) : 5년 생존율 : 거의 100%
- 국소 진행 전립선암(암이 전립선과 인근 부위에 퍼진 경우) : 5년 생존율: 거의 100%
- 전이된 전립선암(암이 전립선 외의 다른 부위로 퍼진 경우) : 5년 생존율: 약 30%
이 생존율은 미국을 기준으로 한 통계이며,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치료 방법, 그리고 암의 진행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7. 전립선암에 도움이 되는 음식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7만5987명에서 2021년 10만9921명으로 4년 새 약 44% 급증했는데, 3분의 2가 65세 이상 남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려면 식이요법을 잘 실천하는 게 중요한데, 특히 라이코펜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됩니다.
미국암연구소(AICR)에서 지난 2016년 발표한 연구(66개 연구 결과 분석)에 따르면,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한 남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남성보다 전립선암 위험이 11% 낮았으며 또한 하루에 라이코펜을 1mg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전립선암 위험이 1%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이코펜이 체내 염증을 줄이고 면역체계를 강화해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고지방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콩, 석류, 녹차, 양배추, 케일, 양송이가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이들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마치며,,,
전립선암의 예방을 위하여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것은 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 유지, 금연 및 절주, 정기적인 검진 등을 통해 전립선암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개인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에 맞춘 예방법을 세우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담당 의사와의 상담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참소하시어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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