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여성 질병의 종류와 그에 따른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 여성들에게 관심이 높은 섬유선종은 결합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섬유결합조직인 섬유세포와 근육세포에서 발생하는 섬유근육종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섬유결합조직은 섬유구조를 형성하는 조직으로 피부, 근육, 힘줄, 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섬유선종에 대한 정확하고 심층적인 이해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섬유선종을 예방하는법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섬유선종의 정의
섬유선종은 유방 종양 중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20세부터 50세 사이의 여성에 흔하며 유방의 한 국소 부위가 다른 부위에 비해 에스트로겐에 대한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임기간의 어느 연령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25세 이하의 여성에서 좀 더 흔하며, 나이가 듦에 따라 발병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덩어리(혹)의 특징은 경계가 분명하고, 잘 움직이며, 대부분은 통증이 없으며, 둥글거나 혹은 몇 개의 작은 결절들이 뭉쳐져서 만져지는듯한 모양이며, 만져보면 고무지우개를 만졌을 때와 같은 정도의 비교적 딱딱한 느낌을 받지만, 유방의 피부는 함몰되거나 변형되지는 않습니다.
월경 전 유방통이 있거나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에서 섬유선종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섬유선종의 원인
젖을 분비하는 유선의 말단부위인 유선 소엽(lobule)의 과다한 증식(hyperplasia)과 이에 따른 유방조직의 변형때문에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섬유선종이 있는 여성에서 프로게스테론의 혈중 농도가 낮다는 사실이 보고되었으며 에스트로겐 농도는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섬유선종의 증상
보통 단발성 종괴(10~15% 정도에서 다발성 또는 양측성)로 주로 환자 자신이 발견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직경이 1~2cm이며 단발성이고 고무와 같은 탄력성을 지니게 되며 압통이 없고 경계가 명확하면서 유동성이 있습니다.
4. 섬유선종의 치료
섬유선종을 그대로 놓아두었을때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섬유선종으로 의심되는 덩어리가 계속 커지게 되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는 암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떼어낸 덩어리로 조직검사를 해서 확실한 진단을 내리는것이 필요하고, 둘째는 커진 후에 제거하면 그만큼 상처가 크게 남기 때문이며, 세째는 0.1%-0.3%로 드물기는 하지만 섬유선종 내에 암이 동반되어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섬유선종은 유방암의 위험도가 매우 낮으므로 환자가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유방 초음파 검사
에서 전형적인 섬유선종 소견이 보이는 경우,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유방 초음파 추적검사만 시행하는 경향이 있으나 복합성 선유선종은 유방암 발생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대개 치료는 절제생검(또는 단순절제)을 시행하게 되며 그 외에 진공보조흡인생검을 이용한 종괴제거술로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섬유선종은 서서히 크기가 커질 수 있으며, 때로는 폐경 이후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섬유선종의 예방법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과다한 체중은 섬유선종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과 정기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여 소화기 건강을 유지하고, 고지방 및 고당분의 식품을 제한하여 몸무게를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건강 검진
정기적인 여성 건강 검진을 통하여 섬유선종을 비롯한 여러 여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므로 그만큼 치료의 기회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호르몬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섬유선종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스를 관리함으로써 정신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금연
흡연은 여성의 신체 기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섬유선종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관련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신장 기능을 유지하는 방법 : 단백뇨 예방과 관리 (31) | 2024.03.08 |
---|---|
칼륨의 중요성 : 저칼륨혈증의 신호와 예방법 (36) | 2024.03.07 |
간경변증(간경화)의 증상 및 간경변증에 좋은 음식 정리 (25) | 2024.02.21 |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및 예방법 (30) | 2024.02.16 |
지방간의 효과적안 치료법과 예방법 정리 (27) | 2024.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