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갈때 외이도염 조심해야 하는 이유!!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게 될텐데요.

 

물놀이 이후 귀에 물이 들어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인 외이도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외이도염은 흔히 '수영자 귀'라고 불리며, 귀의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이 질환은 귀의 통증, 가려움증, 청력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여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외이도염에 관하여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건강한 귀를 유지하기 위한 유용한 팁을 제공하겠습니다.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면서도 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외이도염이란?

외이도는 귀를 구성하는 부분 중에서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길을 말하며 외이도염은 외이도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2. 외이도염의 발병 원인

1) 습기

외이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귀에 물이 들어가고 제대로 건조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수영, 샤워, 목욕 후 물이 귀 안에 남아 있으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2) 상처

귀를 면봉, 손톱, 머리핀 등으로 자주 긁거나 후비게 되면 귀의 민감한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은 세균이 침투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합니다.

3) 피부 질환

습진, 건선 등 피부 질환이 귀의 외이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선,,, 이렇게 하면 치료 가능합니다.

습진 치료법 및 습진에 좋은 연고 추천.

이러한 피부 상태는 외이도염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4) 귀지의 과도한 제거

귀지는 자연적인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이를 과도하게 제거하면 귀의 보호 기능이 약화되어 외이도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5)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은 특정 헤어 제품, 귀마개, 이어폰 등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이와 같은 경우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면역력 저하

당뇨병이나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은 외이도염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7) 귀의 이물질

귀에 작은 이물질이 들어가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수영이나 목욕 후 귀를 잘 건조시키며, 귀를 자극하거나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외이도염 증상

외이도염의 증상은 귀의 염증과 감염으로 인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통증

외이도염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귀의 통증입니다.

통증은 경미한 불편함에서부터 심한 통증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귀를 만지거나 당기게 되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가려움

초기에 귀 안쪽이 가려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귀를 자주 긁게 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분비물

귀에서 노란색, 녹색 또는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며 이 분비물은 감염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4) 청력 감소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면서 일시적으로 청력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귀 안에 있는 분비물이나 염증으로 인해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5) 부종

귀의 외이도가 붓고, 좁아져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종이 심하면 귀가 막힌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6) 발열

감염이 심한 경우 발열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은 신체가 감염과 싸우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7) 림프절 부종

감염이 진행되면 귀 주변 림프절이 부을 수 있습니다.

4. 외이도염의 치료법

급성 외이도염의 치료 원칙은, 외이도를 자주 관찰하고 청결히 유지하며, 통증의 조절, 증상의 정도에 따른 적절한 약제의 사용, 외이도의 산도 유지(acidification)와 원인 인자의 제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외이도의 산도 유지와 건조 상태를 위하여 겐티아나 바이올렛(gentian violet), 카스텔라니(castellani) 용액 등을 발라주고,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이점액을 하루 3, 4회 수일간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사용하게 됩니다.

 

만성 외이도염의 경우에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귀 외용제를 사용하여 외이도의 부종과 염증을 완화시키고, 외이도가 심하게 좁아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외이도를 넓혀 주기도 합니다.

 

또한 악성 외이도염의 경우에는 입원하여 일차적인 원인인 당뇨를 조절하고, 녹농균에 대해 가능한 한 감수성이 좋은 항생제를 고용량으로 충분한 기간 동안 사용하게 되며 또한 외이도에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부분의 괴사조직을 자주 제거해야 하며,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중이 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외이도염의 예방과 관리

1) 예방 방법

a.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기

물놀이 후에는 귀를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영할 때는 귀마개를 사용하여 물이 귀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b. 귀 자극 피하기

면봉이나 손가락등으로 귀를 후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귀 내부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귀를 청소할 때는 외이도 입구만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c.귀 관련 제품의 청결 유지

귀에 사용하는 이어폰, 보청기 등의 제품은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d,알레르기 관리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피부염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 원인을 피하고 적절히 관리합니다.

e. 면역력 강화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2) 관리 방법

a. 초기 증상 관리

외이도염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가벼운 증상일 때는 의사와 상담 후 귀에 사용하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b. 적절한 의료 조치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될 경우, 지체하지 말고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 항진균제 등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6. 마치며,,,

외이도염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흔한 귀 질환이지만, 예방과 관리 방법을 잘 알고 실천한다면 큰 걱정 없이 건강한 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귀를 항상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물놀이 후 적절한 귀 관리 습관을 가지는 것은 외이도염을 예방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며 또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귀는 우리의 일상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포스팅에 소개한 내용을 참고하시어 올 여름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귀 건강을 지키고, 외이도염의 불편함에서도 벗어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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