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하우스의 장단점 및 전망

1. 모듈러 하우스란?

조립식 건축의 일종으로 건축 모듈을 통한 제작 공법으로 지어진 집을 말합니다.

표준화된 규격으로 대량 생산되는 구조로 저렴한 단가로 빠르게 집을 지어 올릴 수 있는 거라고 보시면 되며 공장에서 하우스의 주요부분을 제작하고 그렇게 제작된 하우스를 현장으로 운반하여 단기간 내 설치 마감하는 친환경적인 건축시스템이 특징입니다.

현장의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대량생산에 의한 공사비 절감 등으로 생산 마진이 크다 할 수 있으나 미리 작업을 해야된다는 특성 때문에 재료비 자체는 일반 건축에 비해 높다 할 수 있습니다. 그 대신 인건비 및 기계비가 절감되고 완공시기가 빨라져서 전체 건축비가 자체는 낮아집니다.

2. 모듈러 하우스의 장점

모듈러 하우스의 장점은 무엇보다 건축비 비용의 절감을 들 수 있습니다.

공정 자체가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공장에서 반제품 형식으로 제작되어 현장으로 이동하여 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많게는 8 ~ 90%까지도 사전에 공장에서 제작이 가능하여 전체 공사비와 일정이 많게는 50%이상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두 달 이내에 모듈러 하우스를 완공 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공사를 마칠 수 있어 그로 인한 인건비의 절약 효과도 볼 수 있으며 모듈형식이기 때문에 추후 재조립과 마음에 드는 형태로의 변경도 가능하여 하우스를 마음에 드는 형태로 손쉽게 변경 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를 반제품 형식으로 공장에서 시공하여 현장으로 옮겨져서 공사를 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건축폐기물이 적게 나오며 중장비의 활용도 적어지게 되어 친환경시공공법으로 앞으로 많은 주택들이 이런 형식의 시공방식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3. 모듈러 하우스의 단점

외국에서는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어 하우스를 택배로도 보내고 시공되지만 우리나라는 시장이 아파트 위주이기 때문에 자리를 잡을 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듯하며 그로 인해 대량 생산 체계가 잡히지 않아 단가면에서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시장은 아직 미성숙기라서 운송장비의 경로 및 대기시간, 위치, 반입순서 등 사전점검이 정확해야 하며 지역에 따라 너무 멀면 운송비가 더 들어가거나 작업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합니다.

 

국내법상 고층건물에는 적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직은 단독 주택이나 2층 정도의 상업건물에만 국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좁다 할 수 있으며 규격화된 주택이기에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고 투자 목적으로 투자하기에는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열이 아쉽다는 지적 역시 계속 나오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여름이나 겨울철의 날씨를 생각하면 그로인한 문제점도 무시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모듈러 하우스의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물론 장점도 많지만 무시할 수 없는 단점으로 선택의 폭은 좁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앞으로 단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하나의 주택공급 방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